패션그룹형지(회장 최병오)가 '2023 FASHION IS TO LOVE 3 IN BUSAN' 패션쇼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표 브랜드인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예작' '까스텔바작' 등의 100여 벌이 넘는 의상들을 선보였다. 기간은 지난 7월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진행했고 부산패션비즈센터, 다대포해수욕장, 용호별빛공원 등지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패션쇼는 50만 섬유패션인이 '2030 부산 월드 엑스포' 유치 기원의 뜻을 담아 마련했다. 더불어 공개 오디션을 통해 모델들을 선발하며, 문화 융합형 패션 콘텐츠 축제로 패션 대중화에 뜻을 담았다.  

형지는 현장에서 여성복, 남성복, 골프웨어 등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실용적인 아이템들을 제안했다. 특히 행사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부산 대표 랜드마크인 다대포해수욕장과 용호별빛공원에서 부산의 바다를 배경으로 멋진 패션쇼를 펼쳐 많은 사람의 이목을 끌었다고.

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섬유패션인들이 부산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뜻을 담은 행사에 우리의 멋과 독창성을 알릴 수 있어 기뻤다"며 "패션쇼에서 받은 갈채를 넘어 이제는 K-패션을 실현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패션비즈=이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