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모델예술협회(회장 정소미)가 주최한 ‘제1회 2025 더 베스트 모델 온 더 런웨이(THE BEST MODEL ON THE RUNWAY)’가 최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 K-패션의 미래를 함께할 K-글로벌 모델을 선발하며 패션과 아트, 문화적 결합을 통해 패션산업의 미래성장에 기여하는 패션문화예술인으로의 전문성을 가진 인재를 발굴하는데 의미를 두고기획됐다. 예선을 통과한 40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워킹과 스피치, 그룹 패션쇼 무대에서 기량을 펼쳤다.

본선 무대에서는 카루소, 곽현주컬렉션, 한나신, 두칸, 얼킨, 므아므 OCC 총 7개의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들의 의상을 착장한 패션쇼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프로모델로서의 역량과 잠재력을 보였다. 또한 선배 모델들이 참여한 ‘스타모델 K-브랜드 패션쇼’가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대상(한국패션모델예술협회 회장상)은 박가영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피제이(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상), 유건희(한국패션협회 회장상), 강예은(중앙패션디자인협회 회장상)에게 수여됐다. 금상은 곽나영(대한복식디자이너협회 회장상), 이솔미(세계패션그룹 KOREA상), 은상은 이수민(FGI KOREA상), 김예진(KFDA상), 동상은 강승재, 박종남이 각각 수상했다.




본선 무대에 오른 40명 전원이 입상자로 서울패션위크 오디션 및 국내외 컬렉션 참여 자격이 주어지고, 파리·뉴욕·중국·일본 등 글로벌 무대 진출을 위한 에이전시 연계 및 월드 패션위크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윤수 중앙패션디자인협회 회장이 축사, 안윤정 디자이너가 격려사를 했다.

정소미 회장은 개회사에서 “모델은 이제 단순한 패션 구성요소를 넘어 독립된 예술 장르로 성장하고 있다. K-패션의 미래를 이끌 글로벌 인재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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